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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쥐어짜는 통증 있을 땐 심혈관 조영술 [알고 받는 건강검진]
◇ 심혈관 조영술 검사 한 줄 요약심장을 둘러싸는 관상동맥 내로 관을 삽입한 후 조영제를 투입하여 심장과 관상동맥의 이상을 확인하는 검사다.◇ 어떤 검사인가요심혈관 조영술 검사를 받기 전에 먼저 혈액 검사, 흉부 x선, 심전도 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검사 전날에는 자정 이후부터 금식해야 한다. 당뇨 환자라면 당뇨약인 인슐린도 복용해서는 안 된다. 단,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응급 상황이라면 금식과 무관하게 바로 검사가 진행되기도 한다.검사는 가늘고 긴 플라스틱 관을 사타구니의 대퇴동맥이나 손목의 요골동맥을 통해 삽입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경우, 오른팔 손목을 이용한다.혈관을 따라 삽입된 관을 심장에 도달시킨 뒤, 관상동맥에 혈관이 잘 보이게끔 하는 약물인 조영제를 주사한다. 그 후 x선을 투영해 심장과 관상동맥을 촬영한다.심혈관 조영술 검사는 입원하여 진행하며,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술 후 추가 검사나 시술이 필요하지 않다면, 당일이나 다음 날에 퇴원한다.◇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약물치료를 하고 있지만, 흉통이 계속되는 협심증 환자라면 심혈관 조영술을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심전도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의 비침습적 검사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없을 때나 비침습적 검사에서 심장 문제나 혈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때도 검사받아야 한다.◇ 심혈관 조영술 검사 결과- 정상 소견"정상 혈관이에요."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진 부위가 없다면 심장으로 혈액이 원활히 공급됨을 예상할 수 있다. 단, 드물게 이형성 협심증같이 혈관이 좁아지지 않아도 약물에 의해 유발되는 협심증도 있다.
- 이상 소견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졌어요."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가슴 통증, 실신,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내과적 약물치료,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 시술 혹은 흉부외과적 수술을 받는다. 관상동맥 중재 시술이 치료방침으로 정해졌다면, 대부분 심혈관 조영술 직후에 중재 시술을 바로 진행한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엄문용 원장 (은평탑내과의원 내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