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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지속되고 상복부 통증 있다면? 복부 초음파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복부 안에는 간, 담낭, 췌장 등 여러 장기가 있다. 그런데 복부 내 장기에 종양이나 암이 생기면,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정기 검진이 중요한 이유다.



◇ 복부 초음파 검사 두 줄 요약복부 초음파 검사는 크게 상복부와 하복부 검사로 나뉜다. 이중 간과 담낭, 담관, 췌장 등 장기를 볼 수 있는 상복부 초음파 검사를 많이 시행한다.◇ 어떤 검사인가요?초음파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한계를 넘어선 음파다. 방향을 갖고 움직일 수 있고 물체에 반사되는 특징이 있다. 초음파를 이용하면 몸속에 기구를 삽입하지 않고 간의 내부 구조, 담낭 및 담관의 구조를 직접 볼 수 있다. 복부 초음파 검사는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탐촉자와 복부에 초음파 젤리를 바른 후 검사를 시작한다. 인체에 무해한 젤리는 탐촉자와 피부 사이의 공기를 제거해 밀착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0~15분 정도 소요되며, 검사 중에 숨을 들이마시거나 배를 불려야 할 수도 있다.검사받기 전에는 6시간 이상 금식이 필요하며, 꽉 끼는 옷보다는 편안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공기, 지방, 뼈 등은 잘 투과하지 못하는 초음파의 특성 때문에 비만 환자는 정확한 결과를 얻기 힘들 수 있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건강검진 시에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기도 하며, 상복부 통증이 느껴지거나 소화불량이 지속될 때 받기도 한다. 또한 간기능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거나 혈액 검사 시 간암 수치나 췌장암 수치가 상승했을 때 시행하기도 한다. ◇ 복부 초음파 검사 결과초음파 영상은 결과를 실시간으로 판단해야 하는 검사이므로 검사를 시행하는 의사의 능력과 경험이 중요하며, 검사 전 여러 임상 정보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으면 지방간이나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혈관종, 낭종, 담관 확장, 담낭 결석, 담관 용종, 담도암, 췌장염, 췌장암 등의 가능성을 제시하거나 진단할 수 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의심되는 질환이 있다면 ct나 mri, 조직검사 등의 추가 검사를 하기도 한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