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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 많이 먹으면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초가공식품이란 식품 원재료를 먹기 편하게 가공한 기존 가공식품에 한 단계 더 가공을 거친 식품이다. 주로 패스트푸드, 냉동식품, 탄산음료, 햄, 과자 등이 초가공식품에 포함된다. 맛있어서 자꾸 찾게 되는 초가공식품이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day는 22일(현지시간) 초가공식품과 심혈관계 질환과 사망률의 연관성에 대해 소개했다.

초가공식품

의학 학술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3월 30일 자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심혈관계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한다.

미국 뉴욕대학교 글로벌 공공보건대학의 필리파 쥴 박사 연구팀은 3,00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과 심혈관계 질환 발생 및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1991년부터 2008년까지 4년에 한 번씩 식생활, 인체 측정, 사회인구학 및 생활 습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고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에 대한 데이터는 2014년까지, 사망률에 대한 데이터는 2017년까지 수집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하루 평균 7.5인분의 초가공식품을 섭취했다.

쥴 박사 연구팀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251건의 중증 심혈관계 질환과 163건의 중증 관상동맥 심장질환 등 총 648건의 심혈관계 질환 사례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초가공식품으로 인한 중증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7% 증가한 것과 중증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 9% 증가한 것을 관찰했다. 또한 전체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은 5% 증가했고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9% 증가했다고 밝혔다.

쥴 박사는 성명을 통해 “초가공식품과 같은 불량식품의 소비는 개선할 수 있는 심장병 위험 요소이기 때문에 예방 노력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히며 “이번 연구 결과는 초가공식품을 제한하는 것이 심혈관계를 이롭게 하는 방법 중 하나인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